영화 '말모이'에 출연한 배우 윤계상(왼쪽), 박예나 /사진=사람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
배우 윤계상과 박예나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9일 윤계상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부지 나 이제 김순희가 아니고 가네야마래요. 나는 김순희가 좋은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또 해시태그로 #말모이 귀염뽀짝 순희랑 #조선어학회 #류대표 #류정환이랑"이라고 적혀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윤계상은 박예나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미소는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윤계상과 박예나는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에서 호흡을 맞췄다. 박예나는 유해진의 딸 순희로 분했다.
'말모이'는 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