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AFC 선정 조별리그 MVP 후보... 득표 3위 中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1.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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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김민재./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3·전북)를 아시안컵 조별리그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AFC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우수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한국 대표로는 수비수 김민재가 10명의 후보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AFC는 김민재에 대해 "한국은 능력있는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최다 득점 선수는 수비수 김민재다"며 "탄탄의 체격의 김민재는 수비에서 3경기 무실점을 이끌었고, 공격에서는 세트피스에서 두번의 헤딩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김민재는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 헤딩 결승골에 이어 중국전에서는 헤딩 쐐기골을 성공시키는 등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골 넣는 수비수'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 만 하다.

이 밖에도 AFC는 살렘 알-다우사리(사우디), 꽝 하이(베트남), 아슈칸 데자가(이란), 나가토모(일본), 아워 마빌(호주) 등을 최우수 후보로 선정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9일 오후 4시 20분 현재 투표 선두에는 꽝 하이가 달리고 있다 데자가가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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