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황재균, 2019 시즌 목표→피아노·발라드..반전 매력 뿜뿜 [스타이슈]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19 11:55 / 조회 : 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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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내야수 황재균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31)이 2019 시즌 목표를 밝혔다. 또한 피아노 연주와 발라드 사랑 등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더 무지개 라이브'로 꾸며져 황재균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시즌 황재균의 성적은 타율 0.296, 홈런 25개, 도루 14개를 기록했다. 특히 홈런은 로하스(43개), 강백호(29개)에 이어 박경수와 함께 팀 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루는 로하스(18개)에 이어 팀 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균은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 이유에 대해 "홈런만 치는 것 보다 내년에는 도루까지 하고 싶다. 모든 부분에서 야구를 잘하고 싶다. 그래서 몸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과 친분이 있는 전현무는 "한창 활동을 했을 때는 (황재균의) 몸이 마동석 씨 저리 가라였다. 동생인데도 쉽게 못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재균은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한창 몸 만들기에 집중했다. 그는 짐볼 위에 올라가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연습을 했다. 아울러 누운 채로 손 위에 물컵을 올려놓고, 물을 쏟지 않고 일어서는 연습을 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중국 기예단에서나 하는건데"라고 했고, 전현무는 "이럴 줄 알았으면 기안84 사무소 개업식에 오시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황재균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체르니 40번까지 배웠다. 그때는 피아노가 너무 치기 싫어서 야구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이 들어보니까 만질 수 있는 악기는 하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다시 시작해서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로포즈를 할 때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다. 천천히 연습 중이다"라고 말했다.

피아노 연주에 이어 황재균은 혼자 노래방으로 향해 3시간을 예약했다. 노래방으로 입성한 그는 곡 '어디에도'를 부르기 시작했다. 기대와 달리 부족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여태 전부 한 음인 거 알아요?"라고 했다.

혼자 발라드 노래를 부르며 즐기고 있던 황재균에게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0)이었다. 두 사람은 노래 점수 대결 구도를 형성해 즐거움을 전했다. 또 다른 절친인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2)와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갑작스럽게 황재균과 손아섭의 외모 대결이 펼쳐졌다. 선택자는 바로 전준우의 딸이었다. 결과는 손아섭 승이었다.

황재균은 19일 오전 미국으로 떠났다. 스프링 캠프가 시작되기 전 개인 훈련을 위해서다. 황재균은 2019년 시즌에 모든 부분에 있어서 야구를 잘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과연 2019년의 황재균 성적표는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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