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경험 중인 지은희 "박보검-현빈과 쳐보고 싶어요"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1.19 14:08 / 조회 : 66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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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AFPBBNews=뉴스1
지은희(33·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둘째날에도 상위권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 결과 중간합계 8언더파가 된 지은희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3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0언더파의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있었던 지은희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지은희는 JNA골프를 통해 "샷이 어제보다는 잘 됐는데, 퍼팅이 안 된 것 같다. 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거리감이 조금씩 짧아서 안 들어간 것 같다"면서 "내일 퍼팅에 집중하면 1라운드처럼 잘 하지 않을까 한다"고 총평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챔피언들만이 나설 수 있는 왕중왕전과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와 동반 플레이 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섞은 성격의 대회다.

이번 대회 분위기에 대해서는 "첫 시합을 나오면 긴장도 되고 부담되고 하는데, 이렇게 셀럽들과 아마추어들과 같이 치니까 색다르고 재미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일반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보여서 재미있게 친 것 같다"고 웃었다.

만약에 한국의 유명한 사람들과 함께 칠 수 있다면 누구와 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요즘 핫한 박보검씨와 현빈씨와 함께 쳐보고 싶다"며 개인적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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