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아시안컵 도중 잠시 귀국... 이유는 '개인사정' [亞컵현장]

두바이(UAE)=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1.19 08:00 / 조회 : 8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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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사진=뉴스1

이청용(31·VfL 보훔)이 아시안컵 도중 국내로 잠시 귀국했다. 이유는 가족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두바이 현장에서 대표팀 관계자는 "지난 18일 이청용이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한국에 다녀오는 것을 요청했다. 이에 벤투 감독과 상의 후 선수를 배려해 이청용의 귀국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16강전까지 며칠 간 일정이 남아 있어 경기력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벤투 감독의 판단을 따랐다"면서 "최종적으로 협회는 선수와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청용의 귀국 사유에 대해 친여동생 결혼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대표팀을 비우는 건 아니다. 19일 오전 한국으로 돌아온 이청용은 결혼식만 참석한 뒤 곧바로 두바이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3위)은 오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13위)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청용은 19일 훈련 한 차례만 불참한 뒤 20일 오전 다시 두바이로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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