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렌즈' 영업 3일째, 메뉴·손님 증가에 '멘붕'(ft.무한반복)[★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1.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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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커피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에 조재윤까지 '커피프렌즈'에 메뉴도, 손님도 한층 늘어나면서 분주한 3일차 영업을 종료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에서는 조재윤이 막내 아르바이트생으로 투입된 가운데 메뉴와 손님이 하루하루 부쩍 늘어났다.


'커피프렌즈' 둘째 영업일, 단체손님이 찾아온 후 멘탈 붕괴 위기에 놓였지만 최지우는 친절하게 손님들을 맞으며 서빙, 막간에 대화를 나누는 여유도 보였다. 유연석은 특유의 차분함과 섬세함으로 토스트를 만들었고, 손호준과 양세종은 그때그때 비는 역할을 눈치껏 메웠다. 조재윤은 설거지 모드를 풀가동했다.

그렇게 착착 분담을 했지만 여전히 정신없는 손님맞이가 계속됐다. 양세종은 유연석에게 "살짝 멘붕 왔어요"라고 말했고, 유연석은 그런 동생에게 "괜찮아 괜찮아"라며 힘을 북돋았다. 양세종은 "밝게 밝게 밝게 세종아"라고 남몰래 긍정 주문을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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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커피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최지우는 감귤주스를 주문한 손님에게 감귤차를 잘못 서빙하고 말았다. 다행히 손님이 감귤주스를 마시겠다고 했지만 최지우는 미안한 마음에 서비스로 감귤주스를 또 만들어 줬다. 이 상황을 본 유연석이 주방에서 나와 최지우와 함께 사과하며 손님들의 불만족을 해소했다.

유연석은 예상 외의 능청스런 유머로 유쾌한 분위기를 띄웠다. 한 손님이 "서울에서 왔다"고 하자 유연석은 "저도 서울에서 왔어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또 다른 손님의 "나 1984? 때부터 팬이었다"라는 말에 그는 "응답하라 1994"라며 "1984년에 태어나긴 했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끝 없는 설거지로 고생했다. 유연석은 그런 조재윤을 보고 "설거지 지옥이야"라며 웃었고 조재윤은 "보조 직원 안 구해?"라고 넋두리를 했다. 그런 조재윤이 안쓰러웠던 양세종은 "바톤 터치"를 외치며 조재윤을 안고 위로했다. 주방보조 인수인계를 하고 싱크대로 향하는 양세종에게 조재윤은 "친절한 세종씨"라며 감탄했다. 조재윤은 "조식기 언제든지"라며 이날의 알바를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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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커피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이날 '커피프렌즈'는 87만 원을 모금했고, 이틀 동안 총액은 1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유연석은 모금액을 늘릴 신메뉴로 치즈베이컨 토스트, NEW 프렌치 토스트를 개발했다. 셋째 영업일, 멤버들은 준비 과정부터 부쩍 능숙하게 재료 준비를 했다. 손호준은 귤청을 활용한 우유에 빠진 귤, 라떼에 빠진 귤, 초코에 빠진 귤을 개발했다. 또한 농장에서 직접 딴 귤을 계란 한 판에 담은 귤박스를 준비했다. 특히 신메뉴 라떼에 들어갈 우유 거품을 만드느라 우유 무한 펌핑을 해 '웃픈 광경'이 연출됐다.

손님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고, 야외 테이블까지 늘어나 멤버들은 또 다시 '멘붕 위기'에 놓였다. 이 가운데 다음 영업일에 '열정 만수르'이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투입돼 새로운 케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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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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