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수경, 남편 찾으러 방송 출연..김진우 눈물[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8 20:01 / 조회 : 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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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이수경이 남편을 찾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오산하(이수경 분)가 실종된 남편 이수호를 찾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

방송에 출연한 오산하는 "수호 씨가 어디에 살아 있다는 걸 믿는다. 5년 전 신혼여행지에서 남편이 실종 됐다"며 "남편이 마지막으로 남긴 물건이 이 시계다. 이걸 보면서 함께 맹세했다. 이 시계가 멈추지 않는 한. 우리 같은 시간 속에서 함께 있다는 걸. 그래서 난 믿는다. 수호 씨가 어딘가에 분명 살아있다는 걸"이라고 전했다.

진행자가 "남편이 아주 그리우실 것 같다. 남편에게 한 마디 부탁해달라"고 말하자 오산하는 "여보. 당신 어디 아픈 거 아니지? 그래서 집으로 못 돌아오는 거 아니지?"라며 "당신이 없는 겨울, 올해로 벌써 5번째다. 그래도 난 꿋꿋이 당신 기다릴 거다. 당신이 어떤 모습, 어떤 처지이든, 당신 꼭 찾을 거다. 당신이 말했다. 내가 어떤 모습이라도 찾아낼 거라고. 사랑해. 영원히"라고 말했다.

사고 이후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박도경의 얼굴로 변한 이수호(김진우 분)는 "오산하 선생님이다. 왜 여기(복부)가 아프지? 어디(가슴)도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보고 놀란 장에스더(하연주 분)와 김남준(진태현 분)은 이수호를 데리고 황급히 검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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