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현 대표 "신현수·김소은·온주완, 차세대 윌엔터★"(인터뷰③)[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㉓ 윌엔터테인먼트 손지현 대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1.23 10:30 / 조회 : 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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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엔터테인먼트 손지현 대표/사진=홍봉진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김재원, 주상욱, 이정은이 윌엔터의 간판 스타라고 했다. 그렇다면 올해 윌엔터의 차세대 스타는 누구인가요.

▶ 다들 후보죠. 굳이 뽑으라고 한다면 신현수, 온주완, 김소은이라고 생각해요. 신현수는 2017년 계약을 했는데, 저희가 발굴 하진 않았지만 잘 성장할 수 있게 길을 마련해주고 있어요. 온주완은 6년 정도 함께 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부터 뮤지컬에 주연으로 도전하고 있어요. 뮤지컬로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소은은 아직 차기작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여러 작품을 보고 있어요. 이전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준비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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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온주완, 김소은(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스타뉴스


-신현수에게 거는 기대감이 높은 것 같은데, 손지현 대표에게 어떤 배우인가요.

▶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할 때 즈음 저희와 인연을 맺었죠. 시기가 잘 맞았던 것 같은데, 윌엔터로 온 이후 주목을 받게 됐어요. 스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발굴해낸 스타가 신현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는 3월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로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되는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뮤지컬 '그날들'로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온주완.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요.

▶ 스타급 주연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전이에요. '그날들'이 그 중간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뮤지컬은 오랜 기간 준비를 하고, 긴 시간을 할애하게 되죠. 작품에 오롯이 빠지게 되니까, 연기적으로 지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거예요.

-올해 잘 됐으면 하는 배우로 김소은을 손꼽았는데, 이유가 있나요.

▶ 아역의 이미지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어요. 알고 보면 성숙, 여성미가 많은데 표현이 잘 안 되고 있어요. 올해 그런 부분을 대중에게 강하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작품 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어요. 광고도 많이 찍으면서, 성숙한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 있어요. 회사 입장에서는 전보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니까 안타까워요. 지난해 드라마 '그남자 오수' 이후 작품이 없지만, 올해는 좋은 작품을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회사도 배우도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올해 빛나는 배우로 윌엔터의 차세대 스타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어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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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엔터테인먼트 손지현 대표/사진=홍봉진 기자


-소속 배우들에게 윌엔터는 어떤 회사가 됐으면 하나요.

▶ 따뜻한 집이었으면 좋겠어요. 집에는 가족들이 모여 사는데, 때로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생기게 되잖아요. 가족이 깨지지 않으면, 함께 발전하게 돼요. 어려운 일을 함께 이겨내면 더 단단해지고, 화합할 수 있게 되거든요. 그래서 배우들에게 회사가 집 같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회사는 배우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거예요.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배우들에게 빛을 볼 수 있게, 대중은 저희 배우들을 보면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윌엔터를 이끄는 대표로 예비 스타, 신인들에게 회사가 어떻게 보이길 바라나요.

▶ 우선 스타, 신인을 발굴할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또 배우를 꿈꾸는 친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로 저희를 떠올리게끔 하고 싶어요. 그래서 저희만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해요. 올해 실행하려고 하는 신인 양성 프로젝트가 시스템의 주춧돌, 단단한 디딤돌이 됐으면 해요.

-스타메이커 손지현 대표의 향후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콘텐츠에요. 학창시절에 콘텐츠 기획, 만들어서 남기는 게 꿈이었어요. 그게 음반이든 영상물이든 상관은 없어요.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들을 통해 윌엔터 배우들이 이용해서 더 많은 활동을 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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