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아틀레티코전 대기...1군 안착 재도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1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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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백승호가 1군 무대를 재차 앞뒀다. 경쟁력을 입증하는 게 목표다.

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에우세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은 이번에도 백승호를 소집 명단에 넣었다. 다만 선발이 아닌 벤치 대기 자원으로 분류하며 상황을 지켜보고자 했다.


백승호는 지로나에서 맞은 두 번째 시즌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지역 대회 코파 데 카탈루냐는 뛴 적 있으나, 공식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것도 아틀레티코란 좋은 팀을 상대하며 의미를 더했다. 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선발 출격해 68분을 소화한 백승호는 "계속 노력해서 꾸준히 출전하고 싶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번 경기는 백승호 개인에게도 무척 중요하다. 비유럽선수(Non-EU) 쿼터를 해결한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벤치에 앉으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던 그다. 이번 국왕컵에서 눈도장을 찍어야 향후 1군 안착도 수월해질 터다.

양 팀은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가 앙트완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앞선 가운데, 지로나가 안토니 로사노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승리에 대한 갈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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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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