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장인과 술한잔.."혼냈어야 하는데"[★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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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살림남2'에서 최민환이 장인과 술을 한잔 했다. 또 김승현의 아버지가 첫 처가살이를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에서 율희와 최민환, 김성수, 김승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율희네 집으로 향했다. 식사를 하며 최민환은 장인에 술 한 잔을 하자고 수줍게 말했다. 율희의 아버지는 술을 마시더니 "술 한잔 할 시간도 없었네. 자주 안 왔어. 처음 왔을 때 혼냈어야 하는데, 내가 그때 놀랐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율희의 어머니는 "율희 임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충격이었어요. 율희 아빠가 그걸 들으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지 아니까 무서워서 말을 못 했어요"라고 말했다. 율희의 아버지는 "(처음 들었을 때)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김성수는 딸 혜빈이를 위해 몰래 방을 꾸며놓았다. 원래 핑크이던 방을 화이트톤으로 싹 바꿔놓은 것. 혜빈이는 "진짜 내 스타일이야. 갑자기 내 방이 넓어진 느낌? 엄청 좋아요"이라며 기뻐했다.


그런데 벽에 걸려있던 워너원의 포스터가 사라져 있었다. 혜빈이는 "워너원 오빠들 어디 갔어요? 굿즈는 어디 갔어요?"라며 김성수를 노려봤다. 알고 보니 가구를 정리하던 중 김성수 매니저가 쓰레기인 줄 알고 모두 버려버린 것.

김성수는 쓰레기장으로 가 포스터를 구해왔다. 다행히 포스터는 있었지만, 이미 찢긴 상태였다. 김성수는 "아빠보다 포스터가 중요하냐고"라고 했고, 김혜빈은 "아빠보다 박지훈 오빠 포스터 머리 찢어진 게 더 중요해요"라고 답했다. 급기야 김성수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김혜빈은 직접 김성수를 찾아 나섰다. 김성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것. 김혜빈은 "박지훈 오빠보다 아빠가 2프로 정도 더 좋아"라며 김성수를 달랬다.

김승현의 가족은 김승현 어머니의 친정을 방문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집 앞 눈길을 쓸었다. 그는 "여기 온 김에 사위 노릇도 해 보고, 아내 시집 잘 갔다는 소리도 들어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김승현의 아버지는 급기야 아침식사까지 차렸다. 그는 "제가 원래 매주 일요일마다 해 줘요. 안 하면 몸이 근질근질해요"라며 허풍을 떨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안 하던 짓을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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