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정상호, 황태국·무생채·닭찜에 성대모사 세례[★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6 21:31 / 조회 :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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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처


'수미네 반찬'에서 정상호가 여러 유명인사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황태해장국, 무생채, 닭찜 레시피가 공개됐다. 정상호는 여러 성대모사를 선사하면서 맛에 호평했다.

첫 번째 반찬은 황태해장국이다. 황태를 물과 함께 끓여서 충분히 우린 후 무, 두부와 대파, 고추 등을 넣고 마지막에 계란을 넣어서 잔열로 익혔다. 이어 김수미는 안주로 딱 맞는 황태채구이 소스까지 완성했다.

정상호에게 부부 상황극을 제안한 김수미는 "안 주무시고 뭐 하냐. 용식 엄니 어디로 갔냐"고 물었다. 정성호는 "바람을 피웠다. 아이고 이거(황태채구이)라도 먹어야겠다. 맥주랑 이거지"라며 최불암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두 번째 반찬은 무생채다. 먼저 무를 적당한 크기로 썬 후 고춧가루와 함께 버무렸다. 대파, 설탕, 통깨, 참기름도 넣어서 버무리고 기호에 따라 소금도 추가했다. 정상호는 "우리 모두 다 같이, 무생채"라며 서경석 성대모사를 했다.

세 번째 반찬은 닭찜이다. 냄비에 닭을 올린 후 그 위에 올리브유를 뿌렸다. 감자, 고추, 소스를 넣고 국물이 완전히 조려질 때까지 조리했다. 닭찜과 무생채를 한꺼번에 먹어본 출연진은 그 조합에 감탄했다. 정상호는 손석희 성대모사로 "예상외의 맛이 난다. 전혀 비린 맛이 안 난다"며 감탄했다.

최현석은 닭 파스타, 여경래는 닭가슴살 유린기, 미카엘은 스피니치 치킨(시금치 닭 요리)을 완성했다. 출연진은 세 셰프의 요리에도 맛있어했다.

김수미가 정상호에게 막상 출연해보니 어떠냐"고 물었다. 정상호는 "방송을 보면서 '진짜 저게 맛있을까?'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다 맛있었다. 어렸을 때 부유하지 못했는데, 먹지 못한 반찬을 먹은 후 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상호는 "산다고 너무 발버둥 치지 말고 맛있는 거 잘 먹고 행복하게 삽시다. 감사합니다"며 김수미 성대모사로 재치있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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