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김병기, 김진우 소환 "주가 하락 전에 데려와"[★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6 20:33 / 조회 :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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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병기가 김진우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라그룹 회장 박순태(김병기 분)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오라그룹 상무 박도경(이수호, 김진우 분)을 집으로 불렀다.

장에스더(하연주 분)는 김남준(진태현 분)에게 "오산하 씨가 알게 되면 어떡할까? 박도경과 이수호 얼굴을 바꿔치기 한 공범자가 남준 오빠라는 걸"이라고 말했다. 박도경, 이수호와 함께 차를 타다가 사고 당했던 당시, 장에스더는 김남준에게 전화했다. 김남준은 의사에게 거액의 돈을 건네면서 부탁했고, 결국 이수호는 박도경의 얼굴로 바뀌었다.

장에스더가 "오산하 남편한테 우리가 한 짓 잊었냐"고 말하자 김남준은 "적은 가까이, 친구는 멀리 둔다면 좋다고 그랬다. 만약을 위해 환심 사기에 더없이 좋다고 생각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장에스더는 "환심이 아니라 관심일 거다. 설마 5년 동안 직장에서 지켜보면서 사랑의 감정이 싹튼 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김남준은 "멋대로 지껄이지마"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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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한편 오산하는 처음에 거절했지만, 집안 사정이 생겨서 박도경의 물리치료를 맡기로 했다. 장에스더가 이를 막았지만, 오산하는 의지를 꺾지 않았다.

한편 박도경이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퍼졌다. 박강철(정찬 분)과 조애라(이승연 분)가 이 사실을 전하자 박순태는 크게 분노했다. 장에스더는 무릎을 꿇으면서 "어젯밤 늦게 김남준 이사가 박도경 병실로 찾아왔다. 술을 마셔서 그런지 막무가내였고, 병실에 들어오는 걸 막지 못했다"며 거짓말했다.

이에 회장은 김남준을 의심했지만, 김남준은 "도경이 문제, 밖으로 내보낸 적 없다. 도경이 찾아간 건 사실이다. 형으로서 도경이 상태가 걱정돼서 그랬다. 하지만 도경이를 보자마자 언론에 퍼뜨리면 내가 범인으로 지목될 텐데, 난 그 정도로 어리석진 않다"고 밝혔다.

박도경은 오산하에게 부탁해 잠시 병원 복도를 돌아다녔다. 이때 입원 중인 한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하자 박도경과 오산하는 완강히 거절했다. 김남준도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를 말렸고, 그사이에 오산하는 박도경을 데리고 창고에 들어가 몸을 숨겼다.

박도경은 오산하에게 "우리 혹시 예전에 알던 사이인가요?"라고 물었다. 오산하는 "아니요. 우리 서로 몰라요"라고 말하자 박도경은 "착각했다. 당신한테 나는 향기도 그렇고, 왠지 익숙하다"고 말했다. 기자를 쫓아냈다는 소식을 알게 된 오산하는 박도경을 데리고 병실로 들어갔다.

박강철은 "병원장이 아직도 기자들이 진을 친다고 그런다. 메이저 언론이면 데스크를 통해 막겠지만, 프리랜서 기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박순태는 "도경이 기억상실증 운운하면서 주가 내려가기 전에 빨리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라"고 명했다. 이에 박도경은 퇴원 후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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