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변호사 선임..경찰 "출석은 미정"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1.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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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25·신재호)의 부모가 변호사를 선임했다.

16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최근 변호사를 선임했다. 선임된 변호사는 경찰에 선임계를 제출했으며 신씨 부부와 관련한 사기 피해 신고 규모 등을 확인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귀국 의사를 밝혔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변호인에게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는 지난해 11월 부모의 사기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과거 이웃 주민들에게 총 20억원 대에 달하는 빚을 지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기소 중지된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사건의 재조사에 나섰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닷과 매우 가까운 친척이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1998년 경 사기당했다는 일부 피해자들과 극비리에 개별적으로 접촉,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의 소속사 측은 논란이 불거진 후 지금까지 묵묵부답인 상태다. 일명 '빚투' 논란이 불거진 뒤 잠적설 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마이크로닷은 지금까지 침묵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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