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요정' 펀치, 차트 점령 예고하는 '이 마음'[6시★살롱]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1.16 18:00 / 조회 :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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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펀치 '이 마음'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펀치가 데뷔 5년 만에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펀치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를 발매한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이 마음 (Heart)'을 포함해 헤어진 연인에게 속삭이듯 고백하는 펀치 표 음색이 잘 녹아있는 '눈꽃처럼', 펀치만의 부드러운 래핑이 인상적인 'Love is You', 드라마 '피노키오' OST를 펀치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Kiss Me', 가수 헤이즈가 랩메이킹에 참여한 '이 밤의 끝'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한 유명 프로듀서 안영민과 로코베리 등이 펀치의 첫 미니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이 마음 (Heart)'은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마음을 시간과 계절에 비유한 곡으로, 사랑했던 연인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곱씹으며 서서히 마음을 정리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아련한 피아노 선율, 그리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 마음'은 펀치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펀치 특유의 음색이 살아있는 것은 물론, 담담히 내뱉듯이 노래하며 절제된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 아름다운 기억들로 담아요

사랑했던 기억들만 남겨요

사랑한단 말도 미안하단 말도

너의 마음속에 남아

눈물은 아껴요 웃으며 안녕

긴 꿈을 꿨다고 생각할게요

오후엔 비가 내릴 것 같아요

참았던 눈물로 나 채워


최근 펀치는 '밤이 되니까', '오늘밤도', '이 밤의 끝' 등 '밤 3부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신흥 음원강자로 발돋움했다.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단위 신보인 만큼, 앞으로 펀치의 행보의 행보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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