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X한지민, AFA 남녀주연상 후보..'버닝' 8개 부문 노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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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왼쪽), 한지민 /사진=스타뉴스


배우 유아인과 한지민이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s)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은 감독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아시안 필름 어워드 측은 최근 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먼저 최우수 작품상에는 영화 '버닝', 중국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감독 원 무예), '진파'(감독 완마 차이단), 인도 영화 '산주'(감독 라지쿠마르 히라니), 일본 영화 '어느 가족'(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후보로 꼽혔다.


감독상 후보에는 '버닝'의 이창동 감독, '나는 약신이 아니다'의 진파 감독, '산주'의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 '어느 가족'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이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버닝'의 유아인, '나는 약신이다'의 서쟁, '무쌍'의 곽부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에는 '미쓰백'의 한지민, '어느 가족' 안도 사쿠라 등이 올라 경합한다.

눈에 띄는 후보도 있다. '버닝'의 전종서는 신인배우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강변호텔'(감독 홍상수)의 권해효가 남우조연상 후보, 진서연이 '독전'(감독 이해영)으로 여우조연상에 랭크됐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감독상, 최고영화상, 음향상, 프로덕션 디자인, 각본상, 신인상,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8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는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다.

한편 제 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는 오는 3월 19일 홍콩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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