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사진=소니 픽쳐스 공식 SNS |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의 후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베일을 벗었다.
15일(현지시각) 소니 픽쳐스는 공식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에는 스파이더맨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자리잡았다. 그 주위로 비행기 그림과 함께 'FLY WITH US' 문구가 적혀있다. 또 런던의 빅벤, 이탈리아 베니스, 스위스 알프스, 베를린 독립문 등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사진=소니 픽쳐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은 앞서 포스터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는 친구들과 여행 목적으로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유럽에서 MJ(젠데이아 콜먼 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피터 파커 앞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이 나타난다.
닉 퓨리는 피터 파커에 갈 곳이 있다며 자신과 함께 갈 것을 제안한다. 피터 파커는 제안을 수용하고, 자연 재해를 일으키는 빌런들과 맞서 싸운다. 이에 그는 닉 퓨리가 자신의 여름 방학을 납치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진=소니 픽쳐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전작에서 피터 파커의 멘토였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대신 퀜틴 백(제이크 질렌할 분)이 등장한다.
퀜틴 백은 아이언맨과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을 섞어 놓은 듯 했다. 또 해피(존 패브르 분)와 피터 파커의 숙모 메이(마리사 토메이 분)가 형성한 묘한 분위기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5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