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타격전?' 장익환 vs 장대영... ROAD FC 052 대진 추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1.16 06:20 / 조회 : 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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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케이지의 낙무아이' 장익환(32·팀파시)과 '링위의 광마' 장대영(29·병점MMA)의 경기가 확정됐다.

ROAD FC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52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장익환과 장대영의 경기가 진행된다.

장익환과 장대영은 ROAD FC에서 잔뼈가 굵은 파이터들이다. 장익환은 7경기, 장대영은 6경기를 ROAD FC에서 출전했다. 두 파이터는 ROAD FC YOUNG GUNS에서 성장, ROAD FC 넘버 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장익환은 타격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에타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무에타이 스승이 준 몽콘을 착용하고 나오고, 몽콘을 문신으로 몸에 새기기도 했다. ROAD FC에서 타격의 장점을 살려 6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팀파시 특유의 레슬링 실력도 갖췄다.

장대영은 2015년 ROAD FC에 데뷔,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장점이다. 부상으로 지난해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7년에 박형근과 두 번 대결해 모두 승리했다. 약 1년 5개월 만에 복귀, 오랜만에 승리를 노린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52번째 넘버시리즈 대회의 대진이 하나씩 결정되고 있다. 장익환과 장대영은 ROAD FC에서 성장한 선수들이다. 밴텀급 특유의 빠르면서도 화끈한 타격전에 다양한 기술들을 보여줄 선수들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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