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87분' 발렌시아, 히혼에 3-0 승... 국왕컵 8강 진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1.16 07:21 / 조회 : 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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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사진=발렌시아 트위터
컵대회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17)이 팀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발렌시아는 16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스포르팅 히혼과 2018-19 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발렌시아는 홈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1, 2차전 합계 스코어 4-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이강인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컵대회 전부 선발 출전에 나선 것이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기여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발렌시아는 후반 집중 공격에 나섰다. 그리고 마침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0분 가메이로가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추가골까지 만들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미나가 토레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42분 데니스 체리셰프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발렌시아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터진 토레스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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