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최민용, 장작+차+시래기 준비..막내 센스 발휘[★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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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에서 최민용이 막내다운 센스를 발휘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첫 출연한 최민용이 장작, 차에 시래기까지 준비해 막내다운 센스를 보여줬다.


최민용은 이날 방송에 첫 출연했다. 최민용은 "'불타오르는 청춘을 보내고 있고, 43살 되는 최민용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한 후 시청자에게 인사했다.

새벽부터 강원도 양구 숙소에 도착한 이유를 묻자, 최민용은 "잠이 안 왔다. 선배님들을 만나고 싶었다. 강원도 날씨가 추운데 미리 와서 따뜻하게 온기를 느낄 수 있게 먼저 도착했다"고 답했다.

여러 옷을 껴입은 최민용은 장작을 패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다. 개인 도끼를 준비한 최민용은 시원하게 장작을 두 동강 냈다. 제작진이 장작 패기를 잘한 이유를 묻자 최민용은 "산에서 2년 살았다. 산에서 장작 패기를 하루도 거르면 안 된다. 그러면 겨울에 추워서 고생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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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아궁이에 불을 피운 최민용은 선배들에게 드릴 차까지 만들었다. 김도균이 도착하자 최민용은 그에게 인사했다. 최민용은 "TV로 봤는데 인상이 너무 깊었다"고 전했다. 김도균은 "나도 TV에서 많이 봤다"고 말했지만, 제작진이 '집에 TV 없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은 "예전에 '불청'에서 선배님이 여행 다니시면서 여행지의 기운을 느낀 걸 봤다"고 말했다. 김도균은 "자연적인 체취를 많이 느끼는 편이다"고 밝혔다. 최민용은 앉을 것을 제안했고, 김도균과 함께 몇 분간 자연을 느꼈다. 이어 최민용은 김도균에게 방금 만든 차를 건넸다.

최민용은 김도균에게 "외람된 말씀이지만, 제가 누군지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김도균은 "그니까. 탤런트. 탤런트"라고 말했지만, 이름을 몰랐다. 최민용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 김도균은 멋쩍은 나머지 웃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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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이어 송은이, 구본승, 최성국, 김광규 등 모든 출연자가 숙소에 도착했다. 출연진은 집에 불을 뎁혀두고 차까지 마련한 최민국에 고마워했다. 막내로서 여러 일을 맡아 고생했던 김부용은 자신보다 한 살 어린 막내 최민용을 크게 반겼다.

출연진은 최민용이 미리 익혀둔 시래기를 확인했고, 시래기 된장국과 시래기 고등어조림을 점심 메뉴로 정했다. 최민용은 구본승, 최민국과 함께 다 익은 시래기의 겉껍질을 벗겼다. 여자 출연진은 된장국과 고등어조림을 요리했다.

숙소 안에서 밥과 된장국을 익히고 있던 최성국은 최민용에게 "네가 MBC에서 시트콤을 맡았을 때, 난 SBS 시트콤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2002년에 SBS '대박 가족'에 출연했고, 최민용은 같은 해 MBC '논스톱3'에 출연했다. 최민용은 "연기 색깔, 연기 스타일을 비교해서 우리 둘이 같이 기사가 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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