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아이돌 학위취소 논란.."육성재, 입대 연기 어려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1.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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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이돌 멤버들의 대학교 학사 학위 취소 논란에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학위 취소 논란에 대해 전했다.


최근 동신대 졸업생·입학생인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과 가수 장현승 그리고 비투비 육성재 서은광의 학위 취소 논란이 화제가 됐다.

교육부는 교육신뢰회복추진단은 학사 부정 등과 관련된 대학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동신대학교에서 아이돌 가수들이 제대로 출석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출석을 인정해 학점을 부여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교육부는 가수들의 학점 및 학위 취소를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멤버들은 학교의 홍보 활동 및 모델 활동을 했고 수업도 받았다. 시험도 치며 열심히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동신대는 방송 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학과 내부 방침에 따라 출석을 인정하였으나 학칙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라 무효라는 것이 교육부의 주장이다.

동신대 측은 "학칙과 학과 규정에 의거해 학점과 학위를 부여했으나 일부 규정상의 미비점이 있었다"라며 "졸업생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대책을 검토, 보완책을 수립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유일하게 재학생인 육성재는 학사 학위를 이유를 입대를 미루고 있는 상황. 이에 학위가 취소되면 입대 연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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