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25배 장사'? 윌슨 노리는 첼시에 이적료 1000억 요구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1.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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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의 칼럼 윌슨. / 사진=AFPBBNews=뉴스1
첼시(잉글랜드)가 공격수 영입에 또 한 번 거액을 투자하게 될까.

첼시는 지난 2017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60억 원)를 주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알바로 모라타(26)를 영입했다. 하지만 영입 결과는 실패에 가깝다. 모라타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5골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현재 모라타는 팀 내 주전경쟁에서 밀려 스페인 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다.


첼시의 최대 약점은 빈약한 공격력이다. 모라타는 부진하고, 올리비에 지루(32)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 임시방편으로 측면 공격수 에덴 아자르(28)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있으나 언제까지 같은 전술을 고집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첼시는 이 달 내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머스(잉글랜드)의 공격수 칼럼 윌슨(26)이 유력한 영입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본머스가 순순히 윌슨을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4일(한국시간) "본머스가 윌슨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를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지난 2014년 윌슨이 코벤트리(잉글랜드)에서 본머스로 팀을 옮겼을 때 이적료의 무려 25배나 달하는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출신의 윌슨은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 리그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리그 10위권에 들지 못한 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득점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윌슨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8골을 기록했다. 매 시즌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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