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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마스크 착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마스크 착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15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공해차량 노후경유차를 운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하는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차량 2부제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출 시 착용하는 마스크는 방한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보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효과를 인증한 제품인 'KF 등급'이 있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KF'란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로 식약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증하는 마크다. 뒤에 붙은 숫자는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 인증 기준이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돼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KF80, KF94, KF99 등이 있다.
KF80은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보건용 마스크, KF94와 KF99은 황사‧미세먼지와 감염원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마스크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오염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호흡은 가급적 깊게 들이쉬지 않도록 해야 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피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