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제한 식사법' 간헐적 단식, 방법과 주의점은?

공미나 이슈팀기자 / 입력 : 2019.0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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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효과적 다이어트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BS스페셜'의 '2019 끼니반란 1부 - 간헐적 단식 2.0' 편에서는 간헐적 단식에 대해 다루며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약사 정재훈 씨는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게 간헐적 단식이다"고 강조했다. 1년 넘게 간헐적 단식을 이어 오고 있다는 그는 "옛날에는 끼니를 굶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간헐적 단식으로 16Kg을 감량했다는 이수향 씨는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11시까지는 단식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다이어트는 요요가 쉽게 오는데 간헐적 단식은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간헐적 단식이란 1주일에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고 일주일에 3~5번 정도 아침을 걸러서 일상 속에서 공복감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소뿐 아니라 체내 인슐린 수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졌다. 인슐린이 높을수록 비만이나 대사질환을 일으키므로 인슐린 수치가 낮을수록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간에서 생성되는 IGF-1이라는 호르몬 수치도 감소하게 된다.

간헐적 단식의 주의할 점은 식사 외의 간식은 모두 끊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폭식 역시 금물이다. 공복감을 최대한 오래 가게 하는 것이 간헐적 단식의 목표인데, 간식은 공복감을 망치는 주범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간헐적 단식의 핵심인 '아침 식사 굶기'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아침은 세끼 중 가장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1995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아침 식사는 기억력과 집중력, 학습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게 해 준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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