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칼부림' 영상 확산..당시 암사역 현장 어땠나?

최현주 이슈팀기자 / 입력 : 2019.01.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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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서울 한복판에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암사동 칼부림' 영상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13일 오후 7시께 강동구 암사역 3번 출구 앞 인도에서 친구를 흉기로 찌른(특수상해) 혐의로 A군(19)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친구 B군(19)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렀다. B군은 허벅지에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A군과 B군의 몸싸움 모습이 담긴 현장 영상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영상에는 서로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다가 A군이 손에 든 흉기로 B군의 허벅지를 공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는 경찰이 출동한 이후에도 손에서 흉기를 내려놓지 않고 대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고 A 군은 흉기를 든 채 도주했다.

또 영상에는 인근 상점에 있던 시민들이 A 군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막는 모습도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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