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트레이너들이 진행하는 클리닉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
서귀포시를 찾은 전지훈련 선수를 대상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2층)에서는 '재활 클리닉'을, 관내 축구구장(걸매, 효돈, 강창학, 공천포)에서는 '찾아가는 현장 재활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무릎 전문의인 김진구 건국대학교 스포츠의학센터장의 무료진료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
또한, 오는 19일에는 하정구 대한육상연맹 의무이사(무릎 전문의), 김진수 삼성썬더스 농구단 주치의(발목 전문의) 등이 무료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지훈련단 재활프로그램은 선수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훈련단 재활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10여년을 운영하여 서귀포 전지훈련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해왔으며, 2018년에는 재활클리닉 3328명, 현장 재활캠프 1657명, 무료 진료 230명 등 연인원 5210명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