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살아난 中 매체 "한국, 손흥민 아끼면 중국 못 이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13 10:39 / 조회 : 6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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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중국 매체가 한국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없이 중국을 이길 수 없다고 전망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지난 12일 보도를 통해 “만약 한국 코치진이 손흥민을 중국전에 쉬게 한다면, 중국 대표팀을 이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중국은 불과 2주 전까지 아시안컵을 앞두고 펼친 요르단,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부진해 의기소침한 상태였다. 중국 매체 그 어디에도 중국의 아시안컵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사를 찾기 어려웠다.

아시안컵이 시작하고 상황이 반전됐다. 중국은 키르기스스탄과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 필리핀을 상대로 3-0으로 완승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이 신바람 난 이유는 현재 조 1위라는 점이다. 1, 2차전에서 2골만 기록해 득점력에 아쉬움을 보인 한국을 2위로 밀어냈다. 우승 후보라고 평가받던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있으니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수밖에 없다.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국전 승리를 정조준했다. 걱정할 사안은 오직 손흥민뿐이라는 게 중국 매체의 요지다. ‘시나스포츠’는 “중국이 아시안컵에서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기술 없는 한국 코치진의 능력에는 물음표가 달린다”라고 평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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