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핸드볼 파울 2번 있었다고? 아시안컵 VAR 언제부터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1.12 17:10 / 조회 : 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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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장비를 지켜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랍신 이르마토프 주심. /AFPBBNews=뉴스1
2019 아시안컵 조별 예선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 시행에 대한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AFC(아시아축구연맹)에 따르면 8강전부터 VAR이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오전(한국시간) 개최국 아립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작된 '2019 AFC 아시안컵'이 어느새 조별 예선 1차전을 마치고, 2차전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총 18경기를 마친 현재 총 48골이 나왔다. 1경기 당 평균 2.67골에 달하는 수치다.

이런 상황에서 VAR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마침 12일 오전 열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전에서 한국이 자칫 페널티킥을 허용할 뻔한 상황이 나왔다.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상대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수비수 김민재의 손에 맞고 나왔고, 후반 12분에도 또 한 번의 슈팅이 정우영의 어깨 쪽을 강타했다.

심판에 따라 충분히 핸들링 판정이 나올 수 있는 상황. 이에 키르기스스탄 선수들이 심판진들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끝났다.

AFC에 따르면 오는 24일 열리는 8강전부터 VAR이 도입될 예정이다. 대회 약 4개월 전에 내린 결정이다. 16전 이후 알-막툼 경기장(두바이),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알아인),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 자예드 스포츠 시티 경기장(이상 아부다비)에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AFC 측은 "8강전부터 토너먼트에서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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