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본 신부 중 가장 예뻐"..김경록, V.O.S 마지막 품절남 합류[종합]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1.12 17:23 / 조회 : 6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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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보컬 그룹 V.O.S(박지헌 김경록 최현준) 멤버 김경록이 결혼한다.

김경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권성호가, 축가는 V.O.S 멤버들이 부른다.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 결실을 맺게 됐다.

김경록은 결혼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먼저 김경록은 "여기에 도착하니 오늘 결혼한다는 게 실감이 난다. 조금씩 떨리기 시작한다"며 "떨지 않고 잘 입장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소감을 먼저 전한 김경록은 이제 아내가 될 여자친구에 대해 자랑하기 시작했다. 그는 "저한테는 가장 예쁘고 많이 착하다. 요즘 친구지만 생각이 올드하다"며 "자기 욕심, 고집보다는 함께 맞춰서 사는 성격이다. 어느 자리, 어느 사람과 있어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 좋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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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또한 그는 "제가 예쁘다고 말하는 표현에 인색하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드레스를 입었을 때 격한 반응을 해주지 못했다. 저는 나름 크게 반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오늘도 예뻤는데 제 반응이 마음에 들었을지는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봤던 신부 중 가장 예쁘다는 것"이라고 덧붙었다.

김경록은 자녀계획에 대해선 "'언제 갖자' 그런 건 없다. 생기면 예쁘게 낳아 키울 것"이라며 "다만 아내는 1남 1녀를 원하고, 저는 2남 혹은 2남 1녀를 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끝으로 김경록은 "주변에서 하나 같이 아내에게 잘하고 져주라고 조언하더라"라며 "그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다짐했던 마음 좋은 아빠, 멋진 남편, 친구 같은 남편이 되겠다는 마음을 간직하려고 한다. 예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경록이 이날 웨딩마치를 올리게 되며 V.O.S 세 멤버 모두 품절남이 됐다. 앞서 멤버 최현준이 2014년 5월, 박지헌은 오랜 기간 아내와 2010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김경록은 지난 2004년 V.O.S 1집 앨범 'The Real'로 데뷔한 이후 가수 활동 이외에도 OST, 예능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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