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살린' 김민재 "A매치 데뷔골에 의미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1.12 03:14 / 조회 : 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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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사진=뉴스1

천금 결승골을 터트린 김민재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으로 중국(2승)과 함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제 한국은 오는 16일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조 1위 결정전을 벌인다.

이날 최우수선수(MOM)는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전반 41분 홍철의 코너킥을 정확한 헤딩으로 키르키스스탄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위기의 벤투호를 살렸다.

경기 후 김민재는 "정말 힘든 경기였다. 세트피스 훈련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세트피스로 골을 넣었다. 많은 찬스를 놓쳐 힘들었다. 골을 넣어 팀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득점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실점도 이어가겠다. 1골만 넣어도 이기는 건 이기는 것이다. 승리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더했다.

중국전 각오로는 "중국이 2차전에 잘했다. 무실점 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키르기스스탄전처럼 무실점으로 좋은 경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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