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김보라, 사망..진짜 범인은 누구일까[★밤TV]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2 07:05 / 조회 :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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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SKY캐슬' 방송화면 캡처


'SKY캐슬'에서 김보라가 사망했다. 그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주목된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 김혜나(김보라 분)이 사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나가 송우주(찬희 분) 생일파티를 하던 와중 바닥으로 추락했다. 송우주는 그를 발견해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에 강준상(정준호 분)과 황치영(최원영 분)이 달려왔다. 그런데 응급실에는 9살짜리 환자가 한 명 더 있었다.

강준상은 황치영에 "당장 9살 애부터 살려"라고 말했다. 황치영이 "둘 다 위급합니다"라며 반대했지만, 강준상은 "그 애 병원장 손자야. 잘못되면 당신이 책임 질 거야? 기조실장 전권으로 명령하는거야. 당장 애부터 수술하라고"라며 분노했다.

수술이 취소된 김혜나는 침대에 실려가던 중 강준상을 마주쳤다. 김혜나는 작게 "아빠"라고 중얼거리며 손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강준상은 "뭐해, 서둘러"라며 냉정히 말했다.


이후 김혜나는 중환자실로 실려 갔지만, 다른 수술할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사망했다. 이를 알게 된 강준상은 죄책감에 휩싸였다.

다음 날 황치영은 근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때 등교하던 황우주가 집을 나서고 있었다. 황우주는 "혜나보다 어린 아이니까, 아이부터 살려야 한다는 그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어쩔 수 없었던 거잖아요""라며 황치영을 노려봤다.

황치영은 "미안하다. 혜나 그렇게 된 건 아빠가 정말 미안해"라며 고개를 숙였다. 황우주는 "미안해? 엄마 그렇게 보냈으면서 또? 속 안 좋다는 엄마한테 소화제 하나 주고 의료봉사 떠났잖아요. 혜나, 아빠가 죽인 거에요"라고 말하고 화분을 깼다.

한편 한서진(염정아 분)은 김주영(김서형 분)을 찾아갔다. 강예서(김혜윤 분)가 김혜나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자, 김주영을 찾아갔기 때문. 김주영은 한서진에 강예서와의 통화 녹음본을 들려줬다. 거기에는 강예서가 "김혜나, 진짜 죽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내용이 녹음돼 있었다. 한서진이 "우리 예나는, 인강을 듣고 있었어요"라고 하자 김주영은 "인강을 플레이 해 놓고, 다른 짓을 하는 지 알 수 없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서진은 "지금 우리 예서가 범인이라는 건가요?"라며 분노했다. 김주영은 "예서가 범인 이건 아니건, 중요한 건 예서가 고3이라는 사실입니다"라며 "그러자면 희생양이 필요할텐데"라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후, 경찰이 캐슬에 들이닥쳤다. 경찰은 황우주를 김혜나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한서진은 이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극 중 김보라는 사건 당일 주요 인물들과 모두 한 번씩 다퉜다. 김혜윤과는 친부 문제로, 박유나와는 가짜 하버드 소문 문제로 싸웠다. 찬희와 다툰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과연 이 세 중 범인이 있을까. 시청자들은 "예서 같아요", "김주영 아닐까요", "자살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김보라 죽음의 범인이 어떻게 밝혀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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