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손흥민!' 역대급 행진에도 이달의 선수상 무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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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역대에 남을 질주에도 아쉽게 무산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11일(한국시간) 이달의 선수상 결과를 공개했다.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점수 90% 외 인터넷 투표 10%에 의해 버질 판 다이크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도 후보 7인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두 차례 수상 경험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눈길을 모았음은 물론. 리버풀의 살라, 웨스트햄의 유나이티드 펠리페 안데르손, 첼시의 에당 아자르, 토트넘의 해리 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 리버풀의 버질 판 다이크 등과 자웅을 겨뤘다.

무엇보다 공격 포인트 면에서 확 띄었다. 손흥민은 12월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올렸다.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열어젖히더니 박싱데이 주간 3경기에서는 무려 4골 2도움을 몰아쳤다. 본인의 한 달 최다 공격 포인트(2017년 12월 4골 3도움)까지도 뛰어넘었다.

다만 손흥민 이상으로 빛난 선수가 있었다. 리버풀의 약진을 이끈 버질 판 다이크.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5승 2패였던 반면, 리버풀은 7연승이었다. 판 다이크는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쥔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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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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