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호주, 팔레스타인 3-0 꺾고 첫 승... B조 2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1.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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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표팀./AFPBBNews=뉴스1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첫 승을 신고했다.

호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막툼 빈 라시드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팔레스타인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승 1패의 호주는 B조 2위로 올라갔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우승 국가였던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6일 요르단에 0-1로 패하면서 충격패를 당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파레스타인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구겨진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

호주는 전반 18분 제이미 막클라렌의 헤딩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2분 만인 전반 20분 아워 마빌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기분 좋게 마친 호주는 후반 막판 아포스톨로스의 쐐기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호주는 오는 15일 시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조기 16강행을 확정지은 요르단은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호주는 시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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