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투톱으로 맨유 조준...저번엔 3골이었는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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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당분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손흥민. 마지막 경기는 어떨까.

토트넘이 14일(한국시간) 중대 일정을 치른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인다. 상대는 감독 교체 뒤 전 대회 통틀어 5연승을 질주한 팀.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손흥민을 내줘야 한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의무 출전 조항 탓. 이마저도 지난해 여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 조건으로 미룬 결과다. 지난해 연말부터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쏟아낸 손흥민의 공백이 만만치는 않을 전망이다. 델레 알리도 "막대한 손실"이라며 아쉬워했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4-3-1-2 전형을 제시하리라 내다봤다. 알리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서며 해리 케인-손흥민 투톱이 맨유 골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 화력 흐름은 상당히 좋다.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시티전 무득점 패배 이후로는 매 경기 골 맛을 봤다. 최근에는 에버턴전 6골, AFC본머스전 5골, 카디프 시티전 3골 등. 맨유와 벌인 EPL 3라운드에서는 3골을 퍼부은 바 있다. 루카스 모우라의 멀티골 포함 3-0 완승을 만들었다.


이번 맨유전은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난다. 손흥민은 지금껏 맨유 골문은 열지 못했다. 맨시티,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BIG6로 불리는 팀들 중 유일하게 골 라인을 넘기는 데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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