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비밀과 거짓말' 엉성한 전개+결말..혹평 세례[★밤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2 07:00 / 조회 :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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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이 열린 결말로 종영됐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김용민)에서 미성그룹 후계자가 정해지지 않았고, 바다 속으로 들어간 신화경(오승아 분)의 생사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야기가 끝났다.

오상필(서인석 분)은 먼저 윤도빈(김경남 분)에게 회장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윤도빈은 "미성 손자라 밝힌 이유는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재빈(이중문 분)을 깨우치길 위해서다"며 "전문 경영인이 제대로 미성그룹을 관리해야 한다. 난 내려놓겠다. 미성그룹에서도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상필은 오연희(이일화 분)에게도 회장직을 제안했지만, 오연희는 "다른 계획이 있다.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거절했다. 이후 오연희는 디자이너 공부를 위해 파리로 출국했다. 오상필은 오연희의 남편 신명준(전노민 분)에게도 회장직을 제안했지만, 신명준도 거절했다.

신화경은 도망자 신세였다. 지하도에서 한 패거리가 윤재희(김예린 분)를 괴롭히자, 신화경은 이를 제지했다. 윤재희는 윤재빈와 함께 추위에 떨고 있는 신화경을 찾았고, 윤재빈은 신화경을 업고 아버지 윤창수(박철민 분)가 운영하는 잠언의료기로 향했다. 윤재빈은 깨어난 신화경에게 자수를 권했다. 하지만 신화경은 "신화경은 처음부터 없었다. 다시는 날 찾지 마라. 잊어라. 지워라"라고 말한 후 떠났다.

오상필을 만난 후 신화경은 윤도빈, 한우정에게 인터뷰를 제안했다. 실시간 영상을 통해 신화경은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돌아가고 싶다. 살인미수 맞다. 사무서 위조 혐의 역시 인정한다. 더 이상 도망자로 살고 싶지 않다. 추위, 배고픔보다 무서운 외로움에 떨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윤재빈이 인터뷰 장소로 향했지만, 신화경은 없었다. 윤도빈, 한우정은 경찰서로 갔다고 밝혔지만, 신화경은 경찰서에 없었다. 신화경은 바다로 향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윤재빈이 이를 막기 위해 같이 바닷가로 갔다. 신화경은 윤재빈을 보면서 "사랑해요, 재빈 씨. 당신 덕분에 조금 행복했어요"라고 생각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의 전개에 아쉬워했다. 더군다나 미성그룹의 후계자가 정해지지 않았고, 신화경의 생사가 불투명할 정도로 결말을 확실히 맺지 못한 채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시청자들은 "결말이 어이없이, 역대 최악으로 끝났다", "이야기가 너무 엉성하다", "막장 드라마 중에서도 급이 낮다" 등 혹평했다. '비밀과 거짓말'은 10%대를 기록할 정도로 성적이 준수했지만, 시청자들에게 '비밀과 거짓말'은 빛 좋은 개살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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