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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기묘한 가족' 예고편 |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로 조합을 완성한 영화 '기묘한 가족'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지난 9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기묘한 가족'의 티저 예고편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등장한 좀비떼에 맞서는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러나 좀비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주유소집 삼 남매 아버지 만덕(박인환 분)이 뚫어뻥으로 좀비인 쫑비(정가람 분)에게 일격을 가하는 장면으로 분위기를 코믹하게 반전시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무시무시한 비주얼의 좀비 떼에 맞서기 위해 족발당수를 날리는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정재영 분), 불꽃으로 공격하는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김남길 분), 오리털 파카로 무장한 맏며느리 남주(엄지원 분)와 갑자기 좀비와의 로맨스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막내딸 해걸(이수경 분)까지.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좀비에 맞서는 가족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이와 동시에 개성만점 캐릭터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기묘한 가족'은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