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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최진혁, 신성록에 "장나라 좋아해" 선전포고[★밤TV]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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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황후의품격' 방송화면 캡처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이 장나라 앞에서 박력 넘치는 고백을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천우빈(최진혁 분)이 이혁(신성록 분)과 다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은 오써니(장나라 분)를 위해 각종 생필품을 샀다. 천우빈이 "절대 안 받으실 건데요"라고 말하자 이혁은 "나도 안다"라고 답했다. 그는 물건을 망치로 두들겨 흠집을 낸 후 궁 한가운데 버려뒀다.

이를 발견한 오써니는 "멀쩡한 걸 누가 버렸대?"라며 물품들을 주워갔다. 숨어서 지켜보던 이혁은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천우빈은 "황후마마가 좋아지신 겁니까"라고 물었지만 이혁은 깜짝 놀라며 "내가? 이 나라 황제인 내가?"라며 시치미 뗐다.

천우빈과 오써니는 태후 강씨(신은경 분)의 비밀의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때 태후 강씨가 들어와 "황후, 어디있습니까"라고 소리쳤다. 다행히 천우빈과 오써니는 태후 강씨의 눈을 피해 달아날 수 있었다. 순간 천우빈의 팔목에서 단추가 떨어졌다.


태후 강씨는 당장 천우빈을 불러들였다. 그는 천우빈의 소매를 샅샅이 살펴보며 "어디서 오는 길이냐? 네놈 정체가 도대체 뭐야"라고 물었다. 이어 태후 강씨는 총을 들고 천우빈에 겨눴다. 그때 소진공주(이희진 분)가 나타나 천우빈을 도왔다. 그는 단추를 내밀며 "천 경호원, 단추 놓고 갔어요"라며 알리바이를 제공해 줬다.

한편 오써니는 이윤(오승윤 분)을 통해 엄마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됐다. 오써니의 어머니는 당시 이혁에 수혈될 피를 빼앗겨 죽음을 맞았다. 오써니는 당장 이혁을 찾아가 뺨을 때렸다. 그는 "고작 이따위로 살려고 우리 엄마 죽인거야? 우리 엄마 대신 살려면 똑바로 살았어야지. 고작 바람이나 피우고, 사람이나 죽이고. 나도 우리 엄마한테 귀한 딸이었어"라며 오열했다.

이어 오써니는 "그때 그냥 죽지. 왜 살았어? 그때 네가 죽었으면, 할마마마도, 소현황후도 살아있었을 거야. 너 같은 것 때문에 왜 다른 사람이 고통받아야 해?"라며 이혁의 멱살을 잡았다.

그날 밤, 술을 마시며 고민하던 이혁은 오써니에 사과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는 오써니를 보자마자 "나 너랑 절대 이혼 안 해. 우린 부부야. 넌 내 부인이고. 오늘 밤 너랑 같이 있어야겠어"라고 라며 폭력적으로 오써니를 잡아 끌었다. 천우빈은 "그만하십시오"라며 이혁을 제압했다. 천우빈은 "폐하의 동생이 되면 쓸 수 있다던 그 소원, 지금 쓰겠습니다. 황후마마를 그만 놓아 주십시오. 제가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극 중 말이 없던 최진혁은 장나라 앞에서 순한 양이 됐다. 특히 그는 "오써니를 좋아한다"며 신성록 앞에서 박력 넘치게 고백하기도 했다. 장나라 또한 그런 최진혁에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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