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비 밀러./AFPBBNews=뉴스1 |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우완 투수 밀러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도 통과했다.
계약 규모는 1년 200만 달러가 보장됐고,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500만 달러가 되는 조건이다.
밀러는 지난달 애리조나 다아이몬드백스에서 논 텐더 방출돼 FA 자격을 얻었다.
밀러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131경기(선발 124경기)에 등판해 37승 5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2014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한 밀러는 2016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이번엔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애리조나에서 성적은 좋지 않았다. 2016~2017년 2년간 24경기 등판에 그쳤다. 팔꿈치 수술까지 받았다. 지난해 6월 복귀했지만 5경기 성적은 4패 평균자책 10.69로 암울한 성적표를 거뒀다. 밀러는 이제 4번째 팀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