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무리뉴 기다리나? "자금 비축... 1월 영입 디아즈로 끝" [西 매체]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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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 /AFPBBNews=뉴스1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1월 영입이 브라힘 디아즈(19)가 유일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최근 "레알은 올 시즌 어떠한 성적을 거두더라도 산티아고 솔라리 현 감독을 시즌 도중 경질하지 않을 예정"이라면서도 "하지만 레알은 솔라리 감독에게 다음 시즌 지휘봉을 맡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솔라리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전력 보강을 위한 이적료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레알의 1월 영입은 디아즈로 끝"이라고 전했다.


지난 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의 부임설이 나도는 가운데 레알이 솔라리 체제에선 지갑을 쉽게 열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관심을 모은다.

앞서 레알은 지난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유망주 디아즈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디아즈의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중앙과 측면을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발이 빠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기에 즉시 전력감으로 뛰기엔 무리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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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레알은 올 시즌 9승 3무 6패(승점 30)로 리그 5위에 랭크됐다. 리그 선두이자 라이벌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10 차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지만 제대로 된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카데나 코페는 "레알은 최대한 이적 자금을 아껴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은 올 여름 에덴 아자르(첼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등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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