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차 1번' 고승민 "롤모델 오재원, 눈치 안 보고 자신있게"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1.11 15:24 / 조회 :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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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2019년 신인 드래프트 목표는 명확했다. 바로 내야수 보강이었다. 그 의도의 첫 번째 선택지는 바로 고승민(19)이었다. 현재 데뷔 시즌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는 고승민은 무엇보다 부족한 수비에 많은 보완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천안북일고 출신인 고승민은 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꽤 높은 순위인 2차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는 2루수와 유격수가 가능한 고승민을 통해 문규현(36)과 신본기(30)로 이어지는 센터 라인 내야수 강화에 초점을 뒀다.

고승민은 현재 부산 동의과학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신인 선수 대상 강화 프로그램인 '리틀빅'에 참가하고 있다. 필라테스, 수영 등 기초 운동을 하며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몸과 신체 밸런스를 만들기 위함이다. 최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고승민은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밑 단계부터 다지는 훈련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승민은 리틀빅 프로그램에 오기 전 롯데 출신 이여상(35)이 운영하는 야구 교실에서 레슨을 받았다. 주로 기본기 위주의 훈련을 하며 내야 수비에 대한 부분의 강화를 노렸다. 고승민은 "스텝이나 수비 기본에 치중했다. 내야수의 움직임이라든지 핸들링을 배운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롯데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이여상의 레슨을 받았기에 선수단 생활 같은 부분도 배웠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고승민은 망설임 없이 오재원(34·두산) 선배를 닮고 싶다고 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으신 것 같다. 자신의 플레이를 눈치 보지 않고, 자신 있게 하신다. 나 또한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 말하는 고승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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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 시타를 나선 고승민.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19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그는 "1군 엔트리에 들어 50경기 정도 뛰고 싶다"며 "아직 1군 스프링캠프에 대해서도 언질은 없었지만 될 수 있으면 가 보고 싶긴 하다. 지난 해 10월 사직구장에서 (서)준원이가 시구를 하고, 제가 시타를 했는데 정말 1군 경기에 뛰고 싶었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고승민은 "체력적인 부분도 필요하고 수비에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말 느낀다. 양상문 (롯데) 감독님께서도 다치지 말고 열심히 하고 있으라는 덕담을 해주셨다. 남은 기간 체력과 몸을 잘 만들어 힘든 훈련에서 뒤처지지 않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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