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R. 켈리, 여성 감금 후 성적 착취 충격 [☆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입력 : 2019.01.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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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켈리 /AFPBBNews=뉴스1


R&B 대표 아티스트인 R. 켈리가 여성들을 '납치 감금'했다는 논란이 미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6부작 다큐멘터리 '서바이빙 R. 켈리'가 지난 5일 방송됐다.

미국의 힙합전문미디어 '힙합디럭스'는 6일(현지시간) R. 켈리가 이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소송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3일간 방영된 에피소드의 마지막 회는 피해내용을 구체적으로 묘사했으며, 그 결과 인터넷에서는 R. 켈리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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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난 2008년 포르노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R. 켈리의 모습 /AFPBBNews=뉴스1


지난 3일 첫 방송 전, R. 켈리의 변호사 브라이언 닉스는 방송국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연예전문미디어 TMZ는 R. 켈리가 이번 다큐멘터리와 관련된 모든 사람과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고, 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R. 켈리는 해당 프로그램을 보지는 못했지만 '역겹다'고 전했으며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이 자신을 상대로 '복수'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에도 R. 켈리가 '폭력적인 집단 동거'를 하고 있다는 폭로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피해자들의 가족은 R. 켈리가 미국의 시카고, 아틀랜타 등지에서 성적 착취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동거 여성'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신체적 언어적 처벌을 받는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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