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봉 대표 "이시언 '연예대상' 최우수상..다음엔 연기로"(인터뷰②)[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㉑ BS컴퍼니 장두봉 대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1.09 10:30 / 조회 : 2278
편집자주[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매니저,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매니저들과 만남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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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컴퍼니 장두봉 대표 /사진=김창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현 소속 배우들과는 어떻게 인연이 됐나요?

▶서인국은 이시언 씨가 소개해줬어요. 주말에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시언이가 '잠깐 나오라'면서 '서인국을 소개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퇴짜를 맞았죠. 하하. 두 번째도 시언이가 자리를 만들어줬는데, 무슨 얘기를 했는지 저랑 인국이 딱 둘만 남았어요. 제가 그때 인국이에게 '큰 회사를 만드는 것도 꿈이지만,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찾는 중이다'고 말했는데, 인국이가 '그 말이 확 와 닿아서 BS컴퍼니를 선택했다'고 하더라고요.

김태희 씨는 매니저랑 회사에 같이 들어왔는데, 그 매니저가 제 중학교 동창이에요. 20대 때 제가 그 친구에게 김태희 씨 동생인 이완 씨를 소개해줬었는데, 그 친구가 이완 씨와 일하면서 김태희 씨도 맡게 됐더라고요. 10년도 더 된 얘기죠. 그런데 어느 날, 그 친구가 저에게 '태희 씨 한 번 만나 볼래?'라며 도리어 소개를 해주더라고요. 참 신기한 일이죠.

이시언 씨는 곽경택 감독님과 일하던 시절에 처음 알게 됐어요. 곽 감독님이 그때 '오션 드라이브'라는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했는데, 제가 거기 실장으로 있었거든요. 감독님이 '같이 일할 친구다'며 저에게 신인 5명을 딱 보여줬어요. 그때 정유미, 이시언, 정혜성 씨가 있었어요. 제가 서른 살 때니까 딱 10년 전이네요. 시언이랑은 그때부터 쭉 함께하고 있죠. 제가 인국이에게 '오래갈 배우를 이제 한 명 딱 찾았다'고 했는데, 그게 이시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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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장면 /사진='2018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화면


-이시언 씨는 요즘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어요. '나 혼자 산다'에는 어떻게 처음 출연하게 됐나요?

▶시언이가 '나 혼자 산다' 출연하기 전 '라디오 스타'에 나갔었는데 좀 웃겼어요. '라디오 스타' 방송 나가고 바로 '나 혼자 산다'에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처음엔 1~2번 정도만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계속 부르더군요. 제작진에게 '언제까지 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어느 순간 '고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시언이가 '그렇게 작품을 많이 했는데 결국 알린 건 예능'이라며 웃더라고요.

-아무래도 본업은 배우다 보니까 고민도 있었을 것 같아요.

▶물론 고민도 있었죠. 사실 예능 이미지 때문에 좋은 역할이 들어왔다 안 됐던 적이 몇 번 있었어요. 시언이와 이 문제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던 적도 있죠. 하지만 지금은 '나 혼자 산다' 멤버들끼리 워낙 돈독한 사이라 쉽게 빠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광고도 많이 찍었고요.

-'나 혼자 산다'가 워낙 인기 프로그램이니까 출연 이후 달라진 인지도를 많이 체감했을 것 같아요.

▶그럼요. 8~9년 동안 드라마를 그렇게 했는데 사람들이 잘 몰랐거든요. 시언이랑 첫 해외로 괌 촬영을 갔었는데, 괌 사람들도 알아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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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컴퍼니 장두봉 대표 /사진=김창현 기자


-'나 혼자 산다'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도 받았어요

▶진짜 기대 안 했거든요. 당연히 전 전문 예능인 분들이 받을 거라 생각했어요. 저는 TV로 보다가 시언이에게 문자를 남겼죠. 바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기대도 안 했는데 받으니까 기분은 좋대요. 하하. 같이 통화하면서 '다음엔 연기로 받자'고 했죠. 아직 '연기대상'에서 수상을 해본 적은 없거든요.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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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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