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싹 다 날아가"..'GOT7의 레알타이' 갓세븐 민낯까지 리얼예능[종합]

여의도=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1.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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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T7 마크, 영재, 뱀뱀 /사진=홍봉진 기자


'GOT7의 레알타이' 갓세븐 멤버들이 과감한 민낯까지 공개하며 태국의 매력을 직접 전한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 XtvN 예능프로그램 'GOT7의 레알타이'(갓세븐의 레알타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GOT7의 레알타이'는 대운폭발 설레는 2019년을 꿈꾸며 태국 행운의 7신(神)을 찾아 떠난 갓세븐의 소원성취 고군분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GOT7의 마크, 진영, 영재, 뱀뱀은 태국으로 떠나 7개의 미션을 해결하며 건강, 인기, 행복 등을 상징하는 7명의 수호신을 찾아나간다. 이들의 소원성취 조력자로 개그맨 황제성이 함께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GOT7 마크, 영재, 뱀뱀, 이원형PD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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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T7 마크, 영재, 뱀뱀 /사진=홍봉진 기자


이원형 PD는 기획 의도로 "여행지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태국이 새로운 매력이 많았다"며 "태국에서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갓세븐을 자연스럽게 섭외하게 됐다. 아이돌 갓세븐의 모습보다 인간 갓세븐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잘 담겼다"고 밝혔다.

이에 갓세븐의 뱀뱀은 "찍으면서 기대도 많이 했다. 아무래도 내가 태국사람이다 보니 이 방송을 통해 태국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PD는 태국에서 느낀 갓세븐의 인기에 대해 "태국 공항에서 5000명 이상의 팬들이 몰렸다. 저희가 어딜 가든지 수많은 팬들이 따라오기도 했다"며 "안전 문제가 있어서 촬영지를 옮겨다니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묻자 "다음 시즌도 물론 하고 싶다. 같이 가는 건 얼마든지 좋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촬영을 하면서 느낀 멤버들의 매력으로 그는 "멤버들에게 올해 성공을 위해서 7명의 수호신을 꼭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순수하게 멤버들이 진짜 수호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존 여행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 PD는 "우리 방송이 1월에 하는데, 2019년 신년 운세 프로그램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 시청자들에게도 운세가 이렇게 전해질 것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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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형 PD /사진=홍봉진 기자


그는 "뱀뱀이 촬영이 끝난 후 인도도 가보자고 했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뱀뱀은 "태국은 내가 태어났던 곳이어서 가이드 역할을 했다면, 안 가본 다른 나라에 가서 다른 문화도 즐겨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뱀뱀은 프로그램의 리얼함을 강조하기도. 뱀뱀은 "화려한 화장, 머리 싹 다 날아갔다. 씻고 나온 젖은 머리 등 평소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게 됐다"고 귀띔했다.

영재 역시 "우리가 웃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마크 형이 원래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마크 형이 많이 웃겼다. 뼈를 찌르는 말들을 많이 해서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에 마크는 "지금까지 촬영했던 예능보다 편하게 촬영했다. 다 내려놓고 멤버들과 얘기를 나눴다"고 밝히며 프록램의 재미를 기대케 했다.

만약 다음 시즌이 성사된다면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해 묻자 영재는 "7명이 아예 못 쓰는 언어의 나라를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마크 역시 "뱀뱀이 말한 인도에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가 전혀 모르는 곳이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멤버 영재는 'GOT7의 레알타이'에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큰 웃음을 줬다며 프로그램의 재미에 기대감을 안겼다. 영재는 "영어도 잘 소통되지 않는 곳에서 내가 버려진 적이 있다. 지갑도 없는 상황에 놓이니 어떻게 목적지까지 찾아가야하나 고민했다"며 "그런 상황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멤버들은 편했을지 몰라도 나는 혼자 이겨내야 했던 순간이 많았다"며 웃었다.

멤버들은 진행을 맡은 황제성의 활약에도 감사해했다. 영재는 "제성 형이 저희의 캐릭터를 잘 이끌어내 주셨다"고 말했고, 마크는 "편하게 대해주셔서 저희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뱀뱀은 "저희가 웃음에 부담이 있었는데 형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프로답게 잘 이끌어주셔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GOT7의 레알타이'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태국 방송사 True4U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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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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