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발표...'숨격진 보석을 찾자'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1.03 14:06 / 조회 : 6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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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야경. / 사진=국토교통부 홈페이지


국토교통부는 3일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은 지난 7월에 발표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과 함께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뽑은 것이다.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은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575㎞ 중 총 253.7㎞가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고흥군 2곳(거금해안경관길, 남열해맞이길) △순천-여수 1곳(여자만 갯가길) △여수시 1곳(여수밤바다로) △여수-광양 1곳(이순신로) △하동-남해 1곳(이순신 호국로) △남해군 2곳(남면해안도로,물미해안도로) △남해-사천 1곳(동대만 해안도로) △고성군 2곳(자란마루길, 고성만 해지개길) △통영시 2곳(평인노을길,미륵도 달아길) △거제시 2곳(홍포-여차해안도로, 학동-와현해안도로) 등이다.

이 가운데 고흥의 거금해안경관길(23㎞)이 명품길로 꼽힌다. 녹동항에서 출발해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나면서 보는 풍경이 하나같이 절경이라는 평가다.

순천-여수를 잇는 여자만 갯가길(23㎞)도 잘 알려지지 않은 드라이브 명소다. 전 구간이 노을 전망대라고 불릴 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국토부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가 담긴 홍보책자를 배포하고 국토부 누리집과 경남을 비롯한 10개 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해당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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