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감독, “아시안컵 우승과 월드컵 16강 이상 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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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두 가지의 목표를 세웠다. 아시안컵 우승과 월드컵 16강 이상의 성적이다.

1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새해를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번 아시안컵은 5일부터 2월 1일까지 UAE 전역에서 열린다.


일본은 1992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00, 2004, 2011년까지 총 4회 우승했다. 이는 아시안컵 최다 우승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현역 시절은 1992년 아시안컵 우승을 맛봤다.

그는 “(현역 시절) 우승의 기쁨을 다시 맛보고 싶다. 우승의 기쁨은 몇 번을 맛봐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때의 우승 기분을 동기 부여로 삼고 싶다”고 감독으로서도 아시안컵 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에게 집착해 우리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지 않겠다. 상대와 관계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일본 축구의 힘을 발휘하도록 선수들을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안컵이 끝나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이 시작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카타르에서 16강의 벽을 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2002, 2010, 2018년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지만 8강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그는 “선수, 스태프와 함께 그 다음의 벽을 넘고 싶다”며 8강 이상을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두 팀 지도와 관련해서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싶다”면서 “하세베 마코토, 혼다 케이스케 등 대표팀을 은퇴한 선수들도 시간이 있으면 함께 해서 (후배들에게) 여러가지를 전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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