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한국 여론에 발끈 "월드컵 예선 이겼는데 존중 없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31 15:58 / 조회 :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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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중국 매체가 한국 여론에 발끈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한국 네티즌들이 한국과 중국의 대결이 빅매치로 선정된 것에 존중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30일 'AFC 아시안컵 10대 빅매치'를 선정했다. 오는 1월 16일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한국 대 중국의 조별예선 3차전이 10대 빅매치 안에 들어갔다.

'시나스포츠'는 '한국과 중국의 대결은 스페인 대 산 마리노다', '비교가 가능하냐' 같은 한국 누리꾼 댓글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에 진 적이 있다. 하지만 중국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지난해 3월 월드컵 예선 결과를 거론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베트남이면 비슷하겠다'는 댓글에 대해선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베트남 축구를 높게 평가한다. 그러면서 중국을 베트남보다 낮게 평가한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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