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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하얀 펠레'로 불린 브라질 축구 레전드 지쿠가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로 주저 없이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꼽았다.
지쿠는 최근 글로벌 축구 플랫폼 ‘옴니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했다. 메시에게 꼬리표처럼 달려있는 월드컵 우승 실패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축구는 팀 스포츠다. 1명의 선수가 잘 한다고 그것이 결과를 연결되지 않는다. 팀 플레이를 잘 했는지 중요하다”며 팀으로서의 결과는 혼자서 이뤄낼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쿠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못했다고 메시가 부족하다고 할 수 없다”며 “요한 크루이프는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있다”고 선수 개인이 쌓아온 경력과 실력이 세계 최고를 결정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축구는 팀 스포츠”라는 말로 우승이라던지 팀으로서의 결과는 팀 전체가 해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세계 최고의 선수를 꼽는다면 메시가 당연하다는 의미였다.
지쿠는 메시와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선수들의 롤모델이라고 했다. 그는 “내가 어렸다면 그 선수들을 보고 흉내 냈을 것”이라며 “자신의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자신을 관리한다”고 철저한 프로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