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소이현X조보아X이상민X육성재, 우수상 수상 영예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2.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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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 배우 소이현,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 배우 조보아(위에서부터) /사진=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소이현, 조보아, 가수 이상민,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S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는 '2018 S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개그맨 박수홍, 배우 한고은, 가수 김종국이 MC를 맡았다.


쇼 토크 부문 우수상 후보에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교진, 소이현, '더 팬' 보아, '미우새'·'소.확.행'·'더 팬'이상민이 후보에 올랐다. 발표 결과 이상민과 소이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민은 "올해 많은 분들이 어머님의 안부를 물어본다.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안 괜찮을 때가 많았다. 작년에 신인상을 수상할 때 어머님은 모르고 계셨었다. 지금은 건강하게 TV로 보고 계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렇게 속을 썩였던 상민이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머님 이런 날이 올 줄 모르셨죠? 너무 사랑하고 이제는 건강하시길 바란다. 열심히 살 것이고 늘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소이현은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나. 사실은 여기에 있기 조금 어색하긴 하다. 저희 신랑이 '동상이몽2'에 출연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다. 사실 저 결혼 할 때만 해도 '왜'라는 얘기를 만이 들었다. 충분히 멋있고,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이 지난 지금 예쁨을 받아서 그것만으로도 감사드리는데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우리 신랑한테 제일 고맙고 사랑한다. 저희 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특히 인교진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버라이어티 우수상 후보에는 '불타는 청춘' 이연수, '집사부일체' 육성재, '런닝맨' 전소민, '불타는 청춘' 김광규, '골목식당' 조보아가 올랐다. 발표 결과 조보아, 육성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육성재는 "진짜 너무 감사드린다. 상상도 못했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 이렇게 대단하신 분들 앞에서 상을 받게 됐고, 제가 태어나서 받은 진짜 우수한 상인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제작진 분들 '집사부일체'에 끼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사부일체' 팀에서만 하는 시그니처 포즈를 알리고 가겠다고 했다. 이를 본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부끄러워했다. 육성재는 포즈를 선 보인뒤 한 번 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보아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 저 혼자 아닌 '골목식당' 식구를 대신해서 받는 거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방송이기 전에 골목상권을 살리고 또 어려운 사장님들을 도와드리려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한 해 동안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겠다. MC로서 앞으로 좀 더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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