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광희 매니저 일진설..광희 팬들 "불똥 튀지 않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26 19:57 / 조회 :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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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의 매니저 유시종씨가 '일진설'(불량학생설)에 휩싸이자 광희 팬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광희와 매니저의 첫 만남을 그린 22일 방송분의 리뷰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군으로서 나라의 임무를 이행하고 지난 7일 전역한 광희의 모습과 유시종씨가 그의 매니저로 첫 출근한 장면이 전해졌고, 방송 직후 광희와 매니저는 비슷한 외모에 활발한 성격까지 '닮은꼴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재미를 언급했지만, 이 중 한 네티즌의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씨에 대한 '일진설'을 제기한 것.

네티즌은 "진짜 너무 소름돋는다 황광희 매니저"라며 "(황광희 매니저는)나랑 의정부중학교 동창이고 90년생 29살입니다. 의정부에서 초중고 다나왔고 일진이었고 근처 학군 통 틀어서도 가장 잘나가는 일진 중 한명이었습니다"라고 댓글을 작성했다.

이어 "일진들 흔히 하는 말처럼 본인은 중학교때 친구들하고 몰려다니고 술담배는 했어도 절대로 때리거나 빼앗는 등 나쁜짓은 하지 않았다 그러면 끝이고 지금에 와서 맞은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증거라고는 내 서러운 기억들 뿐인데"라고 글을 이었다.

또한 "유시종 본인이 한 짓은 아니지만 당사자에겐 어차피 그X이 그X이고 유유상종이라고 그 사람 됨됨이를 보려면 그 사람의 친구만 봐도 알 수 있다 하듯이 똑같은 X들입니다"라며 "'전참시' 1회 때부터 잘 봤는데 최근엔 박성광이랑 송이 매니저까지도 CF 나오던데 얘도 그럴 수 있다는 거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네요"라고 덧붙이면서 유시종씨의 방송 출연에 거부감을 표했다.

온라인상에서 이 같은 논란이 퍼지자 광희의 팬들과 네티즌들은 소속사에서 매니저에 대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해 광희에게 불똥이 튀지 않기를 원했다. 갓 제대한 광희가 다시 예능계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이 예고된 가운데 광희 본인의 잘못이 아닌 일로 활동에 지장이 갈까봐 염려하는 것.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6일 스타뉴스에 "광희 매니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자신은 소위 '일진'이 아니었으며 본인은 그런 일을 한 적도 없고 전혀 기억에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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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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