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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배우 손승원 /사진=스타뉴스 |
음주운전 혐의로 논란이 된 뮤지컬 배우 손승원(28)에 대해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이 종료된 상태"라고 알렸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스타뉴스에 "손승원과는 이미 지난 10월 초 계약이 종료됐으며 재계약을 하지 않았던 상태"라며 "음주운전 혐의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종료 후 손승원은 개인적으로 뮤지컬 작품에 참여하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손승원에 대한 무면허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승원이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승원은 이날 부친의 소유 벤츠 차량을 몰다 청담 CGV 앞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손승원이 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학동사거리까지 약 150m를 도주하는 것을 주변에 있던 택시기사 등이 추격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검거 당시 손승원은 혈중알코올농도 0.206%로 만취 상태였으며, 손승원은 지난 11월 18일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