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공격 실패→3점슛 허용... 선수들 자신감 찾았으면"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2.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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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서울 삼성 썬더스에 패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팽팽한 경기를 했지만, 4쿼터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4쿼터 밀리면서 93-106으로 패했다.


최근 6연패다. 순위는 여전히 9위. 동시에 올 시즌 삼성과 치른 S-더비에서 처음으로 패했다. 3쿼터까지는 73-73으로 맞섰지만, 4쿼터 크게 밀리면서 패하고 말았다.

유진 펠프스가 33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선보였고, 천기범이 17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좋았다. 천기범은 3경기 연속 8어시스트 이상을 만들어냈다. 이관희가 2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퍼부었고, 문태영이 19점 4리바운드 5스틸을 더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4쿼터 공격 실패 후 백코트를 못하면서 상대에게 3점슛을 줬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빨리 자신감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주 복귀를 앞두고 있는 안영준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의 경우, 외곽에서 국내 선수들이 해줬다.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다. 안영준이 돌아오면 2번과 3번 라인이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복귀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끌고 가도록 하겠다"라고 짚었다.

쏜튼 활용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해보고 있다. 마이너스 요소가 있다. 슛 성공률이 좋지 못하다. 오늘은 국내 선수들을 활용했다. 본인과 이야기를 좀 더 해보고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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